Tour/E.Europe.2024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브르노, 동유럽 패키지 여행 숙소

_Jie 2024. 11. 10.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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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동유럽 패키지여행의 6일 차 숙소는 시내와 조금은 동떨어진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브르노예요. 근처에 거의 아무것도 없는 편이라 바깥 구경하기엔 어려웠고 근처 산책 정도는 할 수 있는 코스였어요. 시내와 떨어져 있어서 공기도 좋았고 호텔 앞에 수공간과 벤치도 있어서 저녁이나 오전에 산책하기에 너무 좋았어요. 

 

 

썸네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브르노

 

 

이번 하나투어 동유럽 패키지 여행의 호텔은 체코의 제2의 도시인 브르노에 위치하고 있어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메리어트 호텔의 체인점으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브르노 이름으로 알려져 있어요. 보통 비즈니스와 같은 출장을 오는 분들에게 알려져 있고 서비스가 좋아 편하게 쉴 수 있었어요. 

 

 

정문
로비1층
로비2층
2층
복도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실내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브르노는 2007년에 오픈한 호텔로 현대적인 디자인은 물론 내부 인테리어가 엄청 고급스러워서 눈길이 가지 않을 수 없었어요. 특히 체코는 문화와 예술의 도시라 그런지 국제적인 세미나가 많이 열려서 저희가 방문했을 때에도 정장 입은 분들이 많이 보였어요. 1층 로비에서 2층까지 넓은 테이블과 편했던 좌석, 간단한 다과를 먹을 수 있는 공간까지 완벽하더라고요.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트윈룸

 

저희가 숙박했던 룸은 트윈룸으로 두 개의 킹 사이즈가 있었어요. 객실 자체가 넓어 테이블과 의자도 있고 티비가 붙어있는 벽에도 의자와 책상이 있어서 둘이서 여유롭게 썼고 캐리어 2개를 펼쳐놓아도 다니는데 불편함이 없었어요. 객실에는 미니바, 전기포트도 있으니 따뜻한 음료 마실 수 있었어요. 

 

 

트윈룸
트윈룸_내부
트윈룸 내부

 

 

좋았던 점은 객실에 무료 와이파이가 가능하다는 것! 그리고 티비에 유튜브가 있어서 잠들기 전까지 재밌게 봤어요. 트윈룸에 가장 중요한 침구는 엄청 폭신하고 따뜻해서 금방 잠들었어요. 동유럽 패키지여행 6일 차에는 이전까지의 일정동안 힘들었던 몸을 편하게 쉴 수 있는 하루였어요. 

 

 

 샤워실

 

화장실1화장실2
트윈룸 화장실

 

 

샤워실은 샤워기와 세면대, 일회용품들이 있었어요. 샴푸, 린스, 바디워시와 비누가 있어 개인 위생용품만 챙기면 돼요. 샤워공간은 가로는 좁고 세로가 길었고 슬라이딩 문으로 되어있어서 특이했어요. 트윈룸이 넓으니까 당연히 화장실도 컸는데 늦은 밤과 이른 아침에는 춥다고 느낄 정도로 넓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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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식사

 

오늘 저녁식사는 호텔에서 제공해주는 음식으로 먹는 날이었어요. 체크인하고 한 30분 정도 휴식을 취한 후 내려와서 인솔자님이 알려준 테이블에 앉아 식사 준비를 했어요. 맥주와 콜라는 따로 돈을 받았는데 저희는 시키지 않았어요. 근데 식사하다 보니 은근히 생각나서 주문하지 않은걸 약간 후회했네요.

 

 

저녁식사_1저녁식사_2
저녁식사_3저녁식사_4
호텔에서 먹은 저녁식사

 

 

빵으로 입가심을 하고 전채요리로 샐러드를 먹은 뒤 본 메뉴로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3가지가 같이 나왔는데 소스가 좀 짠 편이라 덜어내고 먹었어요. 같이 곁들여졌던 샐러드랑 감자가 고기들이랑 잘 어울렸고 찍어먹는 소스는 제 스타일이 아니라 제외하고 먹었어요. 마지막으로 나왔던 디저트는 초콜릿케이크와 초콜릿 아이스크림의 사이에 있는 느낌이었는데 일단 달달해서 맛있더군요. 

 

 

호텔에서_본_뷰
저녁식사 후 노을지는 하늘

 

 

저녁 식사 이후 배가 너무 불러서 룸으로 돌아가기 전에 2층에서 잠깐 놀았어요. 외부 테라스로 나왔을 때 볼 수 있는 뷰인데 하늘이 너무 예뻤어요. 시간이 8시 30분쯤 되었는데 노을 지는 하늘 색감에 조용한 분위기가 얹혀져 짝꿍이랑 이때까지 다녀온 여행지들을 추억하며 얘기했어요.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조식

 

그렇게 하루 푹 잠들고 아침 조식 먹었던 레스토랑은 어제 저녁식사 했던 장소랑 똑같았어요. 조금 아쉬웠던 점은 호텔 규모가 크고 메리어트의 이름과는 다르게 조식은 작았어요. 음식 가짓수는 다양하게 많았지만 공간이 협소해서 사람들과 많이 마주쳤어요. 과일부터 베이컨, 베이커리, 음료, 식사류까지 음식 맛은 최고였어요!

 

 

조식
아침식사

 

 

하나투어 동유럽 패키지 여행에서 숙박했던 호텔 중에 손가락에 꼽을 만큼 좋은 호텔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온다면 여기까지 오지 못할 수 있겠지만 가성비를 따져보면 훨씬 좋은 숙소라고 생각해요. 세련된 인테리어와 편한 객실, 고급 서비스까지 어느 것 하나 안 좋은 점이 없어요. 이어지는 7일 차는 아울렛으로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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