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여행, 인천공항에서 호텔까지 출발하는 전날 인천 공항 근처에서 잠을 자기로 했었는데 아... 그것은 좋지 못한 생각이었어요. 해외여행 갈 때는 그냥 인천 공항으로 바로 가던지 아니면 숙소를 구하더라도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빨리 나와야겠더군요. 6시 30분까지 하나투어 앞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주차할 곳도 애매했고 길 찾기도 애매해서 45분쯤 카운터에 도착했어요. 해외여행 패키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비행기 좌석이에요. 같이 앉을 수 있냐 없냐의 차이? 이왕 가는거 같이 앉아 가면 좋은데 너무 늦게 가서 따로 앉게 되었어요. 패키지 일행 인원수에 맞게 비행기 티켓을 끊기 때문에 그 인원 안에서 자리가 나뉘기도 해요. 특히 저희는 싱가포르 항공이어서 사전 예약에 대한 생각을 못했어요. 나중에 보니까..